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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연맹, 코로나19 확산으로 대구·포항 개막전 연기

등록 2020-02-21 13:09수정 2020-02-21 13:18

대구·경북 지역 연고 팀 개막전 미루기로
연기된 경기는 3월 또는 6월에 열릴 전망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열린 케이리그1 대표자 회의에서 각 구단 관계자들이 대구의 개막전 일정 변경을 포함한 코로나19 관련 대응책 등을 비공개로 논의하기에 앞서 취재진의 철수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열린 케이리그1 대표자 회의에서 각 구단 관계자들이 대구의 개막전 일정 변경을 포함한 코로나19 관련 대응책 등을 비공개로 논의하기에 앞서 취재진의 철수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여파가 케이리그를 덮쳤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것을 고려해 29일 예정된 대구FC와 포항 스틸러스의 2020 케이리그 홈 개막전을 연기하기로 했다.

한응수 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은 21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케이리그1 대표자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케이리그1 대표자들은 코로나19 사태의 위중함을 모두 인식하고 있다”면서 “대구·경북 지역 연고 팀의 개막전 일정을 추후로 미루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케이리그 구단 가운데 대구·경북 연고 팀은 대구FC, 포항 스틸러스, 상주 상무로 3개 팀이다. 올해 케이리그1 개막전은 이달 29일과 3월1일 열리는데, 개막전을 홈에서 치르는 대구(29일)와 포항(3월1일)은 개막전을 연기해야 한다. 연기된 경기는 3월 또는 6월에 따로 열릴 전망이다.

프로축구연맹은 일단 대구·경북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팀들의 경기는 예정대로 치른다는 방침이지만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기로 했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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