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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시즌 재개’ 노리는 프리미어리그, 확진자 6명 암초

등록 2020-05-20 16:19수정 2020-05-21 02:05

EPL 선수·코치 코로나19 검사
사무국 “3개 구단 6명 양성 반응”
다음 달 중순 재개 원하지만…
확진자 발생하며 논란 커질 듯
지난 3월17일 영국 사우샘프턴에 있는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 문이 굳게 닫혀있다. 프리미어리그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월13일 이후 중단됐다. 로이터 연합뉴스
지난 3월17일 영국 사우샘프턴에 있는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 문이 굳게 닫혀있다. 프리미어리그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월13일 이후 중단됐다. 로이터 연합뉴스

다음 달 시즌 재개를 준비 중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나왔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9일(현지시각) “지난 17∼18일 프리미어리그 구단 선수와 코치진 74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했다. 이 중 3개 구단 6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6명은 7일 동안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이번 검사는 프리미어리그 재개를 위한 사전 작업으로 노리치시티를 제외한 리그 19개 구단을 대상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리치시티 구단 검사 결과는 23일 2차 검사 결과 발표 때 포함된다.

앞서 영국 정부는 6월1일부터 프리미어리그 무관중 경기를 열 수 있도록 허가했다. 프리미어리그는 이에 12일 혹은 19일 재개를 목표로 훈련 등을 재개했다. 하지만 확진자 6명이 나오면서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대니 로즈(뉴캐슬) 등 선수들은 리그 재개에 대한 우려를 밝힌 바 있다. 다음 달 13일 리그 재개를 준비하던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는 확진자가 2명 나오는 등 문제를 겪으며 리그 재개를 다음 달 14일 이후로 미뤘다.

한편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법적 문제를 이유로 확진자 소속 구단과 개인정보 등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왓퍼드가 “우리 팀에서 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선수 1명과 코치진 2명이다”라고 발표했다. 번리에서도 이안 완 수석코치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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