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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 부활하나…대진운도 나쁘지 않아

등록 2023-11-27 10:02수정 2023-11-27 10:12

27일 임혜원과 4강 진출 다퉈
스롱 피아비. PBA 제공
스롱 피아비. PBA 제공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가 정상을 조준한다.

스롱은 26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3~2024 PBA-LPBA 7차 투어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16강전에서 강호 김갑선을 2-1로 따돌리고 8강에 올랐다.

올 시즌 두번째 투어인 안산-실크로드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던 스롱은 이후 8강에 진출하지 못하는 등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직전 5~6차 투어에서는 64강 첫판에 탈락하는 등 부진을 겪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날카로운 샷 감각으로 순항하고 있다. 64강전에는 1.0 이상의 타율을 올렸으며 16강전까지 평균 0.973의 애버리지로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

김가영(하나카드)의 16강전 탈락으로 스롱의 통산 7회 우승 꿈은 더 강렬해졌다. 둘은 통산 최다승을 놓고 경쟁하고 있는데, 김가영이 5차 휴온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통산 다승 부문 공동선두(6승)를 달리고 있다. 스롱이 다시 달아나기 위해 시동을 걸었다.

한지은. PBA 제공
한지은. PBA 제공

스롱의 8강전 상대는 임혜원이다. 임혜원은 16강전에서 우승 경험이 있는 히가시우치 나쓰미(웰컴저축은행)를 2-1로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 애버리지는 0.775다. 객관적 평가에서는 큰 경기 경험이나 이름값에서 스롱이 앞서 있다.

올 시즌 데뷔한 신예 한지은(에스와이)의 돌풍도 거세게 몰아쳤다. 한지은은 전날 16강전에서 관록의 김가영을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8강에 올랐다. 탄탄한 기본기와 포커페이스를 자랑하는 한지은은 3차 투어 하나카드 챔피언십에 이어 두번째로 8강에 진출한 만큼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한지은은 8강전에서 우승 경험이 있는 사카이 아야코(하나카드)를 넘어야 한다.

이밖에 8강전 대진은 이미래(하이원리조트)-김세연(휴온스), 백민주(크라운해태)-김정미로 짜였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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