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자크 로케 IOC위원장 “4~5표차 승부”

등록 2007-07-04 19:23수정 2007-07-04 23:18

2014년 겨울철올림픽 유치전에 나선 각 후보도시 유치단이 4일 오전(한국시간) 과테말라시티 웨스틴카미노호텔에서 열린 예행연습에 참여하기 위해 행사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위쪽부터 평창, 소치, 잘츠부르크 유치단. 과테말라시티/장철규 기자 <A href="mailto:chang21@hani.co.kr">chang21@hani.co.kr</A> 연합뉴스
2014년 겨울철올림픽 유치전에 나선 각 후보도시 유치단이 4일 오전(한국시간) 과테말라시티 웨스틴카미노호텔에서 열린 예행연습에 참여하기 위해 행사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위쪽부터 평창, 소치, 잘츠부르크 유치단. 과테말라시티/장철규 기자 chang21@hani.co.kr 연합뉴스
겨울올림픽 개최지 선정 투표결과 ‘안갯속’
뉴욕타임스 “님비현상 없는 평창 선택해야”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4일(한국시각) 2014년 겨울올림픽 개최지와 관련해 “4~5표가 승부를 결정할 것 같다”고 말했다. 로게 위원장은 이날 <에이피>(AP) 통신 인터뷰에서 “세 도시의 대결이 매우 팽팽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미국 지상파 방송 <엔비시>(NBC) 인터넷판도 “보통 투표 전날 윤곽이 드러나는데 이번엔 결과를 예상하기 힘들다”고 분석했다. 마이클 페인 전 국제올림픽위 마케팅국장도 <엔비시>와의 인터뷰에서 “예측 불허의 경쟁이다. 최근 20년간 이렇게 발표 전날까지 결과를 알 수 없던 적이 없었다”며 세 나라가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뉴욕타임스>는 국제올림픽위가 평창을 겨울올림픽 개최지로 선택해야 한다고 3일치 신문에서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한국이 이미 올림픽과 월드컵을 솜씨있게 치러냈고, 평창에선 지역 이기주의인 ‘님비현상’이 없는 점을 들면서 이런 주장을 폈다. 지난달 국제올림픽위 평가위원회가 공개한 후보 도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선 주민 45%가 겨울올림픽 개최를 반대했고, 러시아 소치에선 반대 여론이 14%였다. 반면, 평창은 반대가 5%에 그쳤다.

이 신문은 잘츠부르크 주민들이 올림픽에 대비한 보안 강화나 텔레비전 중계시설 건설을 원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한국인들은 현대적인 올림픽 시설을 건설할 공간과 돈을 갖고 있고, 뭔가를 입증해 보일 수 있는 사람들이라고 평가했다. 이 신문은 휴전선에서 차로 1시간 반 거리에 있는 평창에서 겨울올림픽이 열린다면 한반도 화해와 평화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권혁철 기자 nur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