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9위’ 펑 텐웨이 벽 못넘어
당예서(27·대한항공)가 싱가포르의 펑 텐웨이에게 두 번 울었다.
당예서는 20일 베이징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여자단식 3회전(32강전)에서 펑 텐웨이에게 0-4(4:11/5:11/3:11/5:11)로 져 16강 문턱에서 좌절했다. 세계 26위인 당예서는 이번 여자단체전 4강전 1단식에서도 펑 텐웨이에게 진 바 있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겠다는 중국에서 귀화한 당예서이지만, 세계 9위 펑 텐웨이의 벽은 높았다. 당예서는 여자단체전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베이징/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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