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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볼 괴물’ 우에노 유키코

등록 2008-08-22 20:51수정 2008-08-22 20:52

일본의 우에노 유키코가 21일 소프트볼 미국과 결승전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베이징/AP 연합
일본의 우에노 유키코가 21일 소프트볼 미국과 결승전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베이징/AP 연합
이틀동안 28이닝 투구
일본 금메달 일등공신
전날(20일) 두 경기에 등판해 던진 공의 개수는 318개. 미국전에서 9이닝 147개를 던졌고, 2시간 후에 열린 호주전에서는 12이닝 동안 171개의 공을 뿌렸다. 앞에서 끌어주거나 뒤에도 밀어주는 투수는 아무도 없었다. 혼자서 일본 마운드를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졌다. 때문에 21일 미국과의 결승전에 우에노 유키코(26)가 선발등판하리라고는 아무도 예상치 못했다. 하지만, 마운드에 올라 또다시 미국 선수들을 상대로 7이닝을 완투했다. 예선전까지 합하면 우에노는 열흘간의 대회 일정동안 총 여섯 경기에 등판해 47이닝을 소화했다. 최고 시속 119㎞ 빠른 볼과 제구력을 갖춘 우에노의 손끝에서 일본의 소프트볼 금메달은 영글었다.

‘괴물’ 우에노의 철완을 앞세운 일본이 소프트볼 결승에서 절대강호 미국을 3-1로 누르고 우승했다. 소프트볼 결선은 플레이오프 방식으로 치러지는데, 1·2위팀간의 경기 승자는 최종전에 곧바로 진출하고, 1·2위팀간 경기에서 진 팀은 3·4위팀 경기 승자와 다시 경기를 해서 최종전 진출을 가린다. 일본은 전날 미국전에 지고도, 최종전에서 이기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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