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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 봉송 ‘터미네이터’도 한몫

등록 2010-02-09 19:00

[밴쿠버 올림픽] D-3
겨울올림픽 개막이 코앞이지만 밴쿠버의 온화한 날씨는 변함이 없다. 개막식에도 비가 내릴 것이라는 예보에 밴쿠버 올림픽조직위원회(VANOC)의 근심은 늘어만 간다.

밴쿠버의 9일(이하 한국시각) 낮 기온은 9도. 13일 개막일에는 15㎜ 안팎의 비까지 내린다는 예보다. 온화한 날씨가 계속되며 사이프러스산의 눈이 녹자 조직위는 7일 프리스타일스키와 스노보느의 공식연습을 닷새에서 사흘로 줄인다고 밝혔다. 사이프러스산이 지난달 폭우에 눈이 녹으면서 조직위는 스키장을 폐쇄하고 눈 지키기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도 헬리콥터로 눈을 실어 나르고 있는 상황이다. 조직위는 “선수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는 이유로 9일 첫 공식연습에 미디어와 일반인들의 참여도 제한했다. 사이프러스산은 개막일 전후로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조직위의 근심을 깊게 하고 있다.

한편 106일 동안 캐나다 4만5000㎞의 여정을 달려온 성화도 종착점을 코앞에 두고 있다. <로이터> 등은 9일 ‘터미네이터’ 아놀드 슈왈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개막일 아침 세바스찬 코 런던 올림픽조직위원장에게 성화를 넘겨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성화는 캐나다 출신의 세계적인 팝가수 마이클 부블레, 캐다다의 전설적인 아이스하키 스타 웨인 그레츠키의 아버지 월터 그레츠키 등 유명 인사들의 손을 거칠 예정이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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