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오노 “내 몸 상태는 최상”

등록 2010-02-10 14:10수정 2010-02-10 14:19

`헐리우드 액션'으로 아직까지 한국민의 뇌리에 남아있는 미국의 쇼트트랙 스타 아폴로 안톤 오노(28)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오노는 10일(한국시간) 밴쿠버 시내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미국 쇼트트랙 대표팀과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올림픽에 세번째 출전하지만 이렇게 몸상태가 좋았던 적은 없었다. 내 생애 최고의 컨디션"이라며 "반드시 시상대에 오르고 있다. 이기는 경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노는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남자 1,500m 결승 레이스에서 과장된 동작으로 김동성의 석연찮은 실격 판정을 이끌어내 행운의 금메달을 차지했다.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때도 500m에서 우승하는 등 오노는 두번의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오노는 자신을 1980년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올림픽에서 5관왕을 차지했던 `빙속 전설' 에릭 하이든과 비교하는 질문에는 "내 목표는 따로 있다"고 밝힌 뒤 "쇼트트랙은 승부를 예측하기 힘든 경기지만 나는 꼭 시상대에 오르고 싶다"며 메달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또 "밴쿠버는 내가 사는 시애틀과 비슷한 점이 너무 많아 제2의 고향처럼 느껴진다"며 심리적으로도 안정감을 보였다.

천병혁 기자 shoeless@yna.co.kr (밴쿠버=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