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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 따고 연금 ‘차곡차곡’

등록 2010-02-17 18:45수정 2010-02-17 19:40

[밴쿠버 겨울올림픽]
점수 매겨 최대 월 100만원…초과분은 일괄지급
이번 겨울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선수들의 연금액은 얼마나 될까?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지원팀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선수는 연금점수 90점을 받아, 매달 100만원씩 월정금으로 받게 된다고 밝혔다. 이것은 상한액이다. 금메달을 더 따내도 연금점수는 올라가지만 월정액은 100만원으로 묶이는 것이다. 대신 상한액을 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일시장려금(110점을 초과한 10점당 금메달 500만원, 은·동메달 150만원)이 지급된다.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딴 이정수는 그동안 연금점수 20점으로 매달 30만원을 받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 금메달로 연금점수가 110점으로 늘어났다. 따라서 월정금은 100만원이 됐다. 하지만 일시장려금은 없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금을 획득한 이상화는 그동안 연금점수 30점으로 다달이 45만원을 받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금메달(연금점수 90점)로 연금점수가 120점이 됐다. 이에 따라 월정액 100만원 외에 일시장려금으로 500만원을 받게 된다. 금을 1개 추가하면 연금점수 90점이 더 늘어 이에 해당하는 4500만원을 일시장려금으로 더 받게 된다.

이번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금메달리스트인 모태범은 연금점수 25점으로 매달 30만원을 받았는데, 월정액은 100만원이 됐다. 연금점수가 115점이어서 일시장려금은 일단 없다. 그러나 17일 남자 1000m에서 금을 획득하면 역시 4500만원을 일시장려금으로 받을 수 있다. 이승훈은 연금점수 102점으로 97만5000원씩 받고 있었는데, 이번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 은메달로 연금점수 30점이 추가돼 월정액 100만원 외에 일시장려금으로 300만원을 받게 됐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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