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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여왕’ 본, 이번엔 새끼손가락 골절

등록 2010-02-25 10:13

(서울=연합뉴스) 부상을 딛고 2010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감격의 첫 금메달을 따냈던 '스키여왕' 린제이 본(26.미국)이 또다시 부상 악령에 시달리고 있다.

본은 25일(한국시간) 캐나다 휘슬러 크릭사이드에서 열린 대회 알파인스키 여자 대회전 1차 시기에 넘어지면서 오른손 새끼손가락이 부러졌다.

코스 중간을 지나던 본은 기문을 돌다가 중심을 잃고 넘어지면서 안전망에 등을 부딪쳤다. 경기를 끝마치지 못한 본은 곧장 X레이 검사를 받았고 손가락이 부러진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8일 알파인스키 활강에서 금메달을 딴 뒤 복합 종목에서 넘어졌던 본은 "일이 잘 풀리지 않는 것 같다"고 속상해했다.

본은 부상으로 27일 대회 알파인스키 마지막 경기인 회전 종목 참가가 어려워졌다.

앞서 본은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에서 훈련도중 충돌사고로 허리와 양다리를 다쳤으며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도 지난해 12월 연습 중 미끄러져 손목을 삐었고 대회 직전에는 오른쪽 정강이를 심하게 다쳤다.

=봅슬레이 선수 '코스 불안하다'..출전 포기=


0...2010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네덜란드 선수가 휘슬러 슬라이딩센터 썰매 트랙이 안전하지 않다며 출전을 포기했다.

이 트랙은 지난 13일 그루지야 루지 선수가 훈련 도중 썰매에서 튕겨 나오면서 사망한 곳이다.

네덜란드 봅슬레이 대표팀의 파일럿인 에드윈 반 칼커는 "휘슬러 트랙을 다시 탈 만큼 자신이 없다"며 27일 열릴 남자 4인승 종목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고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이 25일(한국시간) 전했다.

톰 드라 훈티 감독은 "이것은 에드윈의 개인적인 결정"이라며 "그루지야 선수의 사망과 자신이 2인승을 탈 때 당했던 충돌 사고 때문에 포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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