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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진 ‘양궁 여제’ 등극, 한국 첫 2관왕…기보배 동메달

등록 2016-08-12 05:03수정 2016-08-12 09:16

기보배 꺾고 결승…독일 리사 운루흐를 6-2로 꺾어
멕시코의 발렌시아 누른 기보배는 동메달 획득
한국 여자양궁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 목표 달성
11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에서 우승한 장혜진이 관중들을 향해 엄지 손가락을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에서 우승한 장혜진이 관중들을 향해 엄지 손가락을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여자 양궁 장혜진(29·LH)이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어 올림픽 2관왕을 달성했다.

장혜진은 12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무 양궁경기장에서 열린 리사 운루흐(독일)와의 결승전에서 세트점수 6-2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 여자양궁은 개인전에서 1984 서울올림픽 이후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제외하곤 모두 금메달을 독식했다.

장혜진은 여자양궁 대표팀의 맏언니임에도 이번 올림픽이 처음이다. 2012 런던올림픽에서는 아쉽게 4등으로 대표팀에 선발되지 못했지만, 처음 참가한 올림픽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장혜진은 16강에서 북한의 강은주를 세트점수 6-2(27-27, 28-24, 29-27, 27-27)로 꺾고 8강에 진출했고, 준결승에서는 대표팀 후배인 기보배를 만나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점수 7-3으로 승리했다. 기보배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멕시코의 알레한드라 발렌시아를 세트점수 6-4로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자양궁 세계순위 1위인 최미선은 8강전에서 멕시코의 발렌시아에 0-6으로 패했지만, 그 발렌시아에게 기보배가 설욕했다.

한국 여자양궁은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기존의 목표를 완벽하게 달성했다.

윤형중 기자 hjy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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