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대회에 다녀온 현직 펜싱 국가대표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3∼15일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헝가리 부다페스트 그랑프리에 출전했던 여자에페 대표팀 ㄱ선수가 귀국 뒤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국가대표 선수로는 첫 확진 판정이다.
대한펜싱협회는 18일 보건 당국으로부터 해당 선수 확진 판정을 통보받아 대한체육회에 관련 사실을 보고했다. 함께 유럽 대회에 다녀온 대표 선수들은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ㄱ선수는 유럽에 있던 13일부터 목에 통증을 느꼈고 귀국 이튿날인 17일 울산 중구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