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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일반

‘코로나 집콕’ 중이라면… 페더러에게 직접 테니스를 배우세요

등록 2020-04-08 10:52수정 2020-04-09 02:07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통해 영상 보내면
“손목을 강하게” 등 페더러가 직접 조언 남겨
로저 페더러. EPA 연합뉴스
로저 페더러. EPA 연합뉴스

로저 페더러(39·스위스)가 코로나19로 ‘집콕’ 중인 팬들을 위해 테니스 교실을 열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강의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페더러는 7일(한국시각)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라켓으로 벽에 공을 튕기는 59초짜리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페더러는 1분이 안 되는 시간 동안 200번 넘게 공을 튕긴다. 페더러는 “이 훈련은 혼자서 할 수 있고 유용하다. 영상을 보내면 조언을 해주겠다”고 말했다.

훈련 중인 로저 페더러. 페더러 트위터 갈무리
훈련 중인 로저 페더러. 페더러 트위터 갈무리

영상은 8일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조회수 150만회를 넘었고, 세계 곳곳의 테니스 팬들은 영상을 보내고 있다. 페더러는 “정말 잘한다” “최고다” 등 칭찬을 하거나 “공을 두려워하면 안 된다” “몸을 뒤로 기울이면 안 된다” “손목에 좀 더 힘을 줘야 한다” 등 조언을 건넸다. 그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손을 잘 씻고 악수를 하지 말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팬들이 로저 페더러에게 보낸 영상. 페더러 트위터 갈무리
팬들이 로저 페더러에게 보낸 영상. 페더러 트위터 갈무리

팬들이 로저 페더러에게 보낸 영상. 페더러 트위터 갈무리
팬들이 로저 페더러에게 보낸 영상. 페더러 트위터 갈무리

로저 페더러는 테니스의 라파엘 나달·노박 조코비치를 비롯해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잔루이지 부폰(이상 유벤투스),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 등 스포츠 스타들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기술고문, 방송인 베어 그릴스 등 사회 각계 인사들의 참여도 독려하고 있다.

영상을 올린 토니 크로스. 크로스 트위터 갈무리
영상을 올린 토니 크로스. 크로스 트위터 갈무리

지난달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고 재활 훈련 중인 페더러는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스위스 취약 계층을 위해 100만스위스프랑(약 12억 55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페더러의 테니스 교실에 참여하고 싶다면 그의 트위터 계정(@rogerfederer)으로 영상을 보내면 된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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