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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 대신 초희!…베이징 데뷔전 치른 ‘팀 킴’ 김초희

등록 2022-02-11 00:24수정 2022-02-11 09:28

김초희(오른쪽)가 10일 중국 베이징 국립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겨울올림픽 컬링 여자 단체 캐나다와 경기에서 김은정의 투구를 앞두고 솔질을 준비하고 있다. 베이징/연합뉴스
김초희(오른쪽)가 10일 중국 베이징 국립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겨울올림픽 컬링 여자 단체 캐나다와 경기에서 김은정의 투구를 앞두고 솔질을 준비하고 있다. 베이징/연합뉴스

베이징겨울올림픽 첫 경기를 치른 여자컬링 대표팀 김초희(26)가 소감을 밝혔다.

김초희는 10일 중국 베이징 국립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겨울올림픽 컬링 여자 단체전 첫 경기 캐나다와 맞대결에서 7-12로 패한 뒤 “첫 경기한 것치고는 나쁘지 않았다”라며 “오늘 경기 바탕으로 남은 경기에 집중하고 싶다”고 했다.

김초희는 이번 대회에서 리드 임무를 맡았다. 이 때문에 2018년 평창 대회 때 리드를 맡았던 김영미(31) 대신 이름이 많이 불릴 전망이다. 김초희는 평창 때 유행어가 됐던 ‘영미!’ 대신에 ‘초희!’가 유행어가 되면 어떨 것 같으냐는 질문에 “저는 조금 부담스러울 것 같다”라며 “더 열심히 하는 거로 하겠다”고 웃었다.

이날 대표팀은 비록 패했지만, 경기력이 좋았다는 점에 방점을 찍었다. 임명섭 감독은 “선수들 경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았는데, 4엔드에 공격적인 작전을 펼쳤다가 3점을 준 것이 아쉽다”라며 “코치진이 공격적으로 해보자고 지시했는데 그 부분이 미스였다. 전반적인 샷은 괜찮았다”고 했다.

임 감독은 경기 중후반 들어 실수가 잦았던 것에 대해서는 “얼음 이슈가 조금 있었고, 나머진 지고 있다 보니 공격적으로 위험을 감수하면서 들어갔기 때문이다. 특별히 경기력이 떨어지거나 한 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주장 김은정(32)은 “첫 경기를 이기고 시작하면 좋았겠지만, 전체적인 아이스(얼음) 적응 등은 괜찮았기 때문에 만족한다. 앞으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대표팀은 오는 11일 같은 장소에서 영국과 맞붙는다.

베이징/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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