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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석-임시현 짝, 항저우 양궁 첫 금메달 합작

등록 2023-10-04 17:57수정 2023-10-05 00:22

리커브 혼성 단체전 우승
임시현은 대회 3관왕 도전
임시현(왼쪽부터)과 이우석이 4일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양궁 리커브 혼성 단체전 결승에서 일본의 후루카와 다카하루-노다 사쓰키 짝을 꺾은 뒤 환호하고 있다. 항저우/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
임시현(왼쪽부터)과 이우석이 4일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양궁 리커브 혼성 단체전 결승에서 일본의 후루카와 다카하루-노다 사쓰키 짝을 꺾은 뒤 환호하고 있다. 항저우/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

이우석(26·코오롱)과 임시현(20·한국체대)이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양궁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우석과 임시현 짝은 4일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리커브 혼성 단체전 결승에서 일본의 후루카와 다카하루-노다 사쓰키 짝을 6-0((38:37/37:35/39:35)으로 여유롭게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양궁에서 나온 한국의 첫 금메달이다. 앞서 한국 양궁은 컴파운드 혼성 단체전에서 주재훈(한국수력원자력)-소채원(현대모비스) 짝이 은메달을 딴 바 있다.

이우석은 상무 소속으로 참가한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때는 단체전, 개인전 은메달을 땄었다. 이번이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다. 개인전에서는 3, 4위전(7일 낮 12시10분)에 올라 있다.

국가대표 선발전을 1위로 통과한 양궁 대표팀 막내 임시현은 개인전 결승에도 올라 2020 도쿄올림픽 3관왕 안산(광주여대)과 금메달을 다툰다. 임시현은 이번 대회에서 혼성 단체전, 개인전, 단체전 3관왕을 노리고 있다. 개인전 결승은 7일 오전 11시50분 열린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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