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교동계 좌장인 새정치민주연합 권노갑상임고문과 박지원 전 원내대표가 8일 오전 단독 회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 대화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4·29 재보선 패배에 대한 문재인 대표 책임론이 거론된 것으로 보인다. 이와 맞물려 동교동계 일부 인사들이 내주초께 입장표명을 통해 문 대표의 사퇴를 ...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안철수 전 대표가 30일 비공개 회동을 했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2시 본회의 직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나 당의 위기상황과 재보선 패배 이후 대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 전 대표는 “당내 소모적 갈등이 재연되는 것을 막자”며 다음달 7일 원내대표 선출을 경선이 ...
정동영 전 의원이 서울 관악을 보궐선거에서 3등으로 낙선하면서, 본인의 정치적 운명 뿐만 아니라 관악을 선전을 기반으로 정의당·노동당과의 진보 재편을 주도하려던 국민모임의 구상이 동시에 불투명해졌다. 국민모임은 9월을 목표로 했던 창당 자체가 어려워질 공산이 크다. 정 전 의원은 지난 29일 밤 패배가 확...
청와대가 4·29 재보선 결과와 관련해 “이번 국민의 선택은 정쟁에서 벗어나 경제를 살리고 정치개혁을 이루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30일 오전 논평을 내어 이렇게 밝히고, “앞으로 경제활성화와 공무원연금개혁을 비롯한 4대개혁 그리고 정치개혁을 반드시 이루어...
4·29 재보궐선거를 계기로 여권의 권력지형에 변화가 감지된다. ‘성완종 리스트’라는 대형 악재에도 불구하고 재보궐선거 완승을 이끌어낸 김무성 대표의 여권 내 영향력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 김무성 대표는 특히 이번 선거 완승 덕분에 박근혜 대통령에게 주어졌던 ‘선거의 여왕’이라는 왕관을, ‘선거의 (남)왕’이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