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대통령이셨습니다.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의 친구셨고, 마지막 순간까지도 불의와 타협하지 않은 대통령이셨습니다.” 28일 저녁(현지시각) 미국 버지니아주 북버지니아 한인회관에서 열린 ‘범동포 추모의 밤’에 모인 100여명의 동포들은 이역만리 미국 땅에서 한마음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빌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그러나 이름을 드러내지도 화려하지도 않은 위치에서 마지막까지 보좌한 두 사람이 있다. 전속 운전기사 최영(45)씨와 사진기사 장철영(38)씨가 그들이다. 이들은 29일 노 전 대통령의 ‘마지막 여정’도 곁에서 지키며 자신의 임무를 수행했다. 노 전 대통령은 42살 때인 19...
여야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 영결식이 열린 29일 애도 논평을 내고 노 전 대통령의 평안한 영면을 기원했다. 한나라당은 고인의 뜻을 받들어 국민 화합과 통합으로 나아가자고 했으나 민주당을 비롯한 일부 야당은 노 전 대통령의 유업 계승을 다짐하면서 `현정부 책임론'을 제기했다. 한나라당 윤상...
지상파 방송 3사가 29일 생중계한 노무현 전 대통령 국민장의 실시간 시청률이 합계 38.3%로 나타났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이날 KBS, MBC, SBS가 오전 10시58분부터 낮 12시25분까지 중계한 노 전 대통령 국민장의 서울 지역 실시간 시청률은 38.3%, 점유율은 79.7%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 영결식이 29일 오전 11시 서울 경복궁 앞뜰에서 거행된 가운데 경복궁 밖에서도 시민ㆍ온라인 영결식 등이 치러졌다. 노 전 대통령의 서거일인 23일부터 임시 분향소가 마련돼 수십만명의 조문객을 맞은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는 시민 영결식을 거행했다. 자원봉사자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