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과의사다. 지방도시의 변두리 주택가에서 작은 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동네의원 특성상 환자들은 대부분 인근 주민들이고, 소아환자도 많은 편이다. 12년째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다 보니 개원 당시 코흘리개 아이들이 어느새 어엿한 사회인이 되어 찾아오곤 한다. # 동네의원 진료비 3천원, 문턱은 낮아졌...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국민참여당, 진보신당 등 야 5당이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을 직무유기로 검찰에 고발하는 등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무효화 투쟁 수위가 고조되고 있다. 야 5당은 소속 의원 96명(민주 87, 민노 6, 창조 2, 진보통합연대 1) 전원의 서명을 받은 고발장을 29일 제출할 계획이다. ...
최은배(45·사법연수원 22기) 인천지법 부장판사가 ‘페이스북’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강행처리를 비판한 글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현직 판사 2명이 28일 글을 써 최 부장판사를 옹호하고 나섰다. 이들은 최 부장판사와 같이 법원 내 진보·개혁 성향 법관 모임인 ‘우리법연구회’의 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