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는 27일 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시간에 화장실 가는 것을 막는 것은 인권침해라고 결정하고, 행정자치부 장관과 인사혁신처장에게 관련제도 개선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현행 제도가 헌법 10조가 보장하는 인격권을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현재 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은 임산부, 과민성대장(방광)증...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는 26일 전원회의를 열어 3차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은 증인 26명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또, 특조위 활동 과정에서 만들어진 문서와 조사 기록의 모든 목록을 홈페이지(416commission.go.kr)를 통해 공개하기로 했다. 지난 2일 열린 3차 청문회에는 38명이 증인으로 채택...
미르재단이 박근혜 정부의 역점 사업인 ‘코리아 에이드’(Korea Aid) 사업에 정부 차원의 업무가 시작되기 전부터 깊이 관여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코리아 에이드는 지난 5월말 박 대통령의 동아프리카 3개국 순방을 앞두고 개발한 ‘새로운 한국형 개발협력(ODA) 모델’이라고 정부가 홍보해온 대외원조 사업 모델로, 박 ...
서울 용산경찰서는 19일 쪽방집 이웃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유아무개(66)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유씨는 18일 밤 10시께 자신이 사는 서울 서계동 쪽방집 맞은편 방 홍아무개(51)씨에게 들이닥쳐 “술을 마시고 소란을 피운다”며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홍씨는 이날 오후 6시께 이...
12일 밤 경주 대지진으로 한반도가 지진 안전지대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날 밤 11시56분 월성원전 1~4호기를 수동으로 정지하고 안전 점검에 들어갔다. 지진으로 원전이 멈추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40년 동안 한반도에서 일어난 규모 5.0 이상 지진 9번 가운데 3번이 올해 발생했...
박근혜 정부 출범 전만 해도, 훗날 청와대가 공영방송 보도책임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기사를 넣어라 빼라 할 거라고까지 짐작한 이들은 많지 않았다. 박 대통령은 2012년 대선 후보 시절 “공영방송 지배구조를 개선하겠다”고 공약했다. 앞서 그는 그해 6월, 김재철 사장 퇴임을 요구하며 파업 중이던 <문화방송>...
<한겨레>는 15일 서울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열린 ‘2015 한국대학신문 대상’ 시상식에서 종합일간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겨레>는 <한국대학신문>이 올해 전국 대학생 14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종합일간지 신뢰도(24.6%)와 선호도(23.1%) 모두 1위에 올랐다. <한겨레>는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