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이틀간 서울대 사회과학대학에서 비판사회학대회가 열린다. 올해로 여덟번째 자리다. 한국산업사회학회가 매년 주최하는 이 자리는 어느새 한국 사회과학계의 대표적 행사로 자리잡았다. 사회학을 중심으로 정치학·경제학 등 한국의 비판적 사회과학자들이 명절치르듯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고민을 토해내는 ...
적어도 현행 헌법에서 대한민국은 한반도를 아우른다. 헌법 제3조 영토조항에서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김승교 변호사가 이 조항의 개선 또는 삭제를 주장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통일위원회 위원인 김 변호사는 27일 국가인권위 배움터에서 열린 한 학술대회에서...
진보·보수 진영의 지식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한민국을 둘러싼 3대 논쟁을 펼친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함세웅 신부)는 26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서울 YWCA 대강당에서 광복 60주년 기념 학술대토론회를 연다. ‘대한민국을 위한 3대 논쟁’이 큰 주제다. ‘누가 대한민국을 만들었는가’ ‘누구...
정부가 동북아역사재단과 고구려연구재단의 통합 방침을 재확인했다. 조중표 바른역사정립기획단 부단장은 20일 오후, 외교통상부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동북아의 바른역사정립을 위한 통합조정기구인 동북아역사재단을 설립하고, 고구려연구재단을 여기에 통합해 고구려연구소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광복 60년 특별기획으로 한국 지성사 60년을 돌아본다. 10월 26일과 27일, 11월 2일과 3일, 네차례에 걸쳐 제1텔레비젼에서 저녁 10시부터 한시간씩 특집 방송을 내보낸다. 그 제목이 ‘한국 지성사 - 시대를 움직인 생각들’이다.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김호기 연세대 교수는 “이 나라의 지식인들이 해방 이후 어떤 ...
‘대한민국 정체성’ 논란이 다시 시작됐다. 같은 말을 되풀이하는 듯한 정당들의 이념 논쟁과 달리, 깊이 있고 체계적인 논쟁을 들여다보자. 이 말 많고 탈 많은 나라의 정체는 도대체 무엇인가. 참여사회연구소가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나절을 바쳐 이 질문에 답한다. 국가인권위 배움터에서 해방 60주년 ...
고구려연구재단(이사장 김정배)을 동북아역사재단(가칭)에 흡수·통합하려는 정부 방침( 9월26일치 2면)에 제동이 걸렸다. 국회 고구려사왜곡대책특위(위원장 정의화)는 19일 오전 의원회관에서 회의를 열어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 현황보고를 안건으로 삼았지만, 실제로는 동북아역사재단과 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