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의 과거사 진실규명위원회가 박정희 정권 때의 ‘1차 인혁당 사건’(1964년)과 ‘인혁당 재건위 및 민청학련 사건’(74년)에 대한 진상조사 결과를 어제 발표했다. 과거사위는 당시 권력자의 뜻에 따라 짜맞추기 수사가 이뤄졌고 광범위한 고문과 가혹행위가 있었다고 밝혔다. 또 당시 중앙정보부가 밝힌 ‘북한 지...
부마민주항쟁 26돌 기념행사가 12일부터 ‘박정희 통치기의 국가폭력’이라는 주제로 부산과 경남 마산 일대에서 펼쳐진다. 12일 부산 연제구 거제동 국제신문사 소강당에서 열리는 올바른 과거청산과 역사의 재정립을 위한 심포지엄에서는 부산에서 일어난 의문사 사건의 진상 규명과 정수장학회 등 국가폭력에 의한 재...
"박정희 전 대통령도 친일 명단에 포함될 것이다" 민족문제연구소가 추진 중인 친일인명사전 명단 발표가 조선왕조가 일본에 강제 병합된 기념일인 8월 29일로 예정된 가운데 이 사전 편찬을 책임지고 있는 윤경로 한성대 총장은 공중파 라디오 방송에서 이같이 말했다. 친일인명사전 편찬위원장인 윤 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