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8·세종고)가 월드컵시리즈 출전 사상 첫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연재는 29일(한국시각) 러시아 펜자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시리즈 후프 결선에서 28.050점을 얻어, 알리야 가라예바(28.675점·아제르바이잔), 다리야 드미트리예바(28.525점·러시아)에 이어 3위를 차지...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8·세종고)가 처음으로 월드컵시리즈 전 종목 결선에 진출했다. 손연재는 28일 러시아 펜자에서 열린 월드컵시리즈 예선에서 후프 27.900점, 볼 28.125점, 곤봉 27.675점, 리본 28.500점을 받아 8명이 겨루는 각 부문 결선에 올랐다. 지금껏 1~3종목에서 월드컵시리즈 결선에 오른 적은 있으...
이만수 에스케이(SK) 감독은 27일 문학 삼성전에 앞서 ‘농군패션’을 선보였다. 감독으로는 이례적으로 무릎 가까이 빨강 양말을 올렸다. 이 감독은 “이기고 싶은 마음이 너무 간절해서 내가 새로운 모습을 하면 선수들이 잘하지 않을까 해서 대학 때처럼 해봤다”며 쑥스러워했다. 전날까지 에스케이는 4연패에 빠져 있...
4번 타자 이대호(일본 이적)도 없고, 에이스 장원준(군 복무)도 없다. 그런데 롯데는 25일 현재 8승1무3패로 단독 1위다. 작년 4월 승수(7승)는 이미 채웠다. 양승호 롯데 감독이 직접 밝히는 1위 질주 비결은 무엇일까? ■ “최대성, 김성배가 버텨준다” 정대현, 이승호의 영입으로 튼튼할 것 같던 롯데 불펜은 시즌 ...
14년 동안 정을 주었다. 손발 움직임 하나하나에 마음이 따라 움직였다. 기뻐서, 더러는 속상해서 눈물도 흘렸다. 물론 그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는 쓴소리도 하고 질책도 많이 했다. 괜시리 나쁜 일은 모두 그의 탓 같기도 했다. 하지만 다음날이면 모두 잊었다. 자그만치 1483경기 동안 그랬다. 그런데 갑자기...
1회말 마운드에 오르기 직전 시카고에 있는 만삭의 아내에게 전화를 했다. “아직 신호없지? 내가 공 던질 동안 아기가 태어나면 안 되는데….” 시간은 예상외로 길어졌다. 9회말 마지막 공까지 던지고 또 던졌다. 데뷔 뒤 처음이었다. 96번째 공을 뿌린 뒤에야 비로소 마운드를 내려왔다. 상대팀 시애틀 매리너스 점수판...
한국관광공사 자회사로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GKL) 프리스타일 스키팀이 19일 창단한다. 2006년 토리노 겨울올림픽 남자 모굴 동메달리스트이자 2018 평창 겨울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토비 도슨(35)이 감독을 맡았다. 서정화(23), 서명준(21) 등 두 명의 국가대표 선수로 팀을 꾸렸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