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36·미국)가 호주오픈에서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우즈는 13일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시드니 레이크스골프클럽(파72·6290m)에서 열린 원아시아투어 호주오픈(총상금 150만달러) 4라운드에서 이글 1개(14번홀 파5) 등을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그레그 차머스(13언더파 27...
“회장이 구단을 마음대로 휘두르려 한다.”(기요타케 히데토시 요미우리 구단 대표) “코치 인선은 이미 감독과 합의한 것이다.” (와타나베 쓰네오 요미우리 회장) 일본프로야구 최고 인기구단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심각한 내부 갈등을 겪고 있다. 기요타케 히데토시(61) 요미우리 구단 대표가 지난 11일 기자회견을 ...
프로야구 엘지 트윈스는 지난 9년 동안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다. 감독 교체를 해도, 자유계약선수(FA)들을 많이 영입해도 성적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다. 성적이 나쁘니 구단 안팎으로 여러 구설이 쏟아져 나왔다. 팬들도 덩달아 성이 났다. 시즌 도중 즉석 청문회까지 요구하고 나섰다. 김기태 신임 감독 선...
샷이 물에 빠졌다. 다시 쳤다. 또다시 빠졌다. 그렇게 7번을 쳤다. 더이상 존 댈리(45·미국)의 가방 안에는 칠 공이 남아 있지 않았다. 그는 함께 라운딩하던 크레이그 패리와 헌터 메이한에게 손을 흔든 뒤 주차장까지 걸어가서 차를 타고 호텔로 가버렸다. 10일 호주 시드니의 레이크스 골프장(파72·6290m)에서 열린 ...
최혜라(20·전북체육회)가 국제수영연맹(FINA) 경영월드컵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을 땄다. 최혜라는 8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경영월드컵 6차 대회 첫날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2분07초72로 골인해 2위 리자싱(2분09초34·중국)보다 1초62 앞서 1위를 차지했다. 최혜라는 지난 4∼5일 싱...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36·미국)가 인종차별 발언 논란을 일으킨 전 캐디 스티브 윌리엄스(48·뉴질랜드)의 사과를 받아들였다. <에이피>(AP) 등 외신들은 8일 “우즈와 윌리엄스가 호주오픈이 열리는 호주 시드니 레이크스 골프장에서 만나 화해했다”고 보도했다. 우즈는 이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침에 윌...
돌아온 ‘인간 어뢰’ 이언 소프(29·호주)의 수모가 계속되고 있다. 소프는 8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1 국제수영연맹(FINA) 경영월드컵 6차 대회 남자 자유형 100m 예선에서 50초21의 기록으로 3조 5위, 전체 28명 중 15위에 그쳐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개인혼영 100m 예선에서도 56초70으로 2조 5위, 전체 14...
절대 지지 않을 것 같은 사나이 노박 조코비치(24·세르비아·세계 1위)가 졌다. 조코비치는 6일(한국시각)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스위스 인도어 바젤(총상금 183만8100유로) 준결승에서 와일드카드로 대회에 출전한 니시코리 게이(22·일본·32위)한테 1-2(6:2/6:7/0:6)로 역전패했다. 올해 3...
‘끝판대장’ 오승환(29·삼성)이 2011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 후보에서 자진사퇴했다. 그러나 후보를 선정한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한국야구기자회는 오승환의 사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삼성은 3일 오승환이 최우수선수 경쟁을 하고 있는 팀동료 최형우(28)를 위해 스스로 최우수선수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