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희 기자의 맛있는 야구 지난 3일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은 아주 추웠다. 아침만 해도 햇살이 화창해서 그럭저럭 버틸 만했지만 정오가 지나자 눈발이 날리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10도까지 뚝 떨어졌다. 김성근 감독은 운동장 한편에 서 있었다. 한 선수를 붙잡고 열심히 투구폼을 수정중이었다. 위에 걸친 옷이...
야구장이 변신중이다. 올 시즌 700만 관중 동원을 위해 ‘때 빼고 광내기’ 작업이 한창이다. 가장 크게 바뀌는 곳은 대전구장이다. 대전구장은 1·3루 관중석 증축을 위한 공사를 하고 있다. 3층까지 관중석을 올리면 현재 1만500석 규모의 구장은 전체 1만3600석 구장으로 탈바꿈한다. 공사비만 130억원이 소요된다...
김동주(두산·3년 32억원)를 끝으로 2012년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마감됐다. 이승엽(삼성), 김태균(한화) 등 국내로 유턴한 국외 FA선수와 해외 이적 FA선수(이대호)까지 합해 올해 스토브리그에서는 400억원이 넘는 돈이 쏟아졌다. ■ 417억1000만원 프로 구단들이 16명 자유계약선수들에게 쏟아부은 순수 계약액...
‘악바리’ 이정훈 감독(천안북일고)이 이끄는 한국 고교야구 대표팀이 일본 대표팀과의 대결에서 쓴 패배를 맛봤다. 한국은 26일 대만 타이베이 신좡구장에서 열린 2011 아시아 고교야구 최강전 2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완투한 상대 선발 조마 류헤이의 변화구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 2-6으로 역전패했다. 한국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