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정(한솔제지·세계 316위)이 국내 유일의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인 한솔코리아오픈(총상금 22만달러) 1라운드(32강) 벽을 넘지 못했다. 한국 선수들 중 유일하게 와일드카드로 본선에 진출한 김소정은 20일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단식 1라운드 경기에서 엘레니 다닐리두(그리스·84위)에...
1등도 1등 나름이다. 정말 하기 싫은 불명예 1등이 있다. 실력을 떠나 운까지 안 따라주니 정말 울고 싶은 마음 뿐이다. 19일 현재 프로야구 최다패 불명예는 넥센의 투수 브랜든 나이트가 안고 있다. 나이트는 올 시즌 13패(7승)를 했다. 실력이 나빴던 것은 아니다. 13차례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 이하)에...
‘추추 트레인’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완전히 멈춰섰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매니 악타 감독은 16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공식누리집과의 인터뷰에서 “추신수가 올해 더이상 경기에 뛰지 않는다”고 못박았다. 추신수는 이날 알링턴 레인저스볼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번 타자...
홈경기 평균관중 2만명. 국내 프로야구 구단에는 꿈의 수치나 다름없다. 구단 수익에서 관중 수입이 60% 이상을 차지하는 것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 지금껏 홈경기 평균관중 2만명을 달성했던 프로야구 팀은 엘지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밖에 없다. 엘지는 1995년 사상 최초로 평균관중 2만명(2만76명) 시대를 열...
미국프로야구 플로리다 말린스가 마이애미 말린스로 이름을 바꾼다. <에이피>(AP) 통신은 15일 “1993년 창단한 플로리다 말린스가 기존 홈구장인 선라이프 스타디움을 버리고 마이애미 시내 인근 풋볼구장 오렌지볼에 세워진 돔구장에서 내년 시즌을 시작하기에 앞서 11월부터 이름을 바꾸기로 했다”고 보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