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체스터대학 연구진은 3일(한국시각) 발간된 학술지 <이모션>에 ‘사람이 붉은색을 보면 지시에 반응할 때 힘과 속도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게재했다. 예를 들어, 역기를 들어올릴 때 붉은색을 보면 그렇지 않을 때보다 더 많은 무게를 들어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붉은색이 마치 스테로이드 역할을 하...
60. 둘의 나이를 합친 값이다. 20대 초중반 선수들이 주름잡는 세계 여자 테니스계에서 프란체스카 스키아보네(31·이탈리아·5위·왼쪽 사진)와 리나(29·중국·6위·오른쪽)의 트로피 쟁탈전은 더 특별하다. 4일(현지시각)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결승전이 무대다. 스키아보네는 지난해 이탈리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프랑스...
그를 처음 본 곳은 서울 잠신중학교였다. 2006년 가을에 사회인야구팀 경기를 보러 갔던 때였다. 그는 단국대학교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농군처럼 양말을 바짝 올려 신은 게 인상적이었다. 그는 잠깐 선수로도 뛰었다. 시간이 흘러 지난 21일 잠실 엘지(LG)-롯데전. 그는 9회말 2아웃에서 극적인 동점 투런 홈런을 쏘...
양준혁(42) 에스비에스(SBS) 해설위원이 자신의 이름을 내건 야구재단을 설립한다. 재단법인 ‘양준혁 야구재단’은 6월13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부암동 AW 컨벤션센터에서 재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야구 선수가 만든 재단은 ‘박찬호 장학회’(2001년 설립)에 이어 두번째다. 양 위원은 “일반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