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가 달에 처음 착륙한 것은 1969년, 인류가 달에서 처음 물을 찾아낸 것은 그로부터 40년이 지난 2009년이었다. 달 남극 분화구에 무게 2.3톤의 탐사위성 엘크로스(LCROSS)와 2단계 추진로켓을 충돌시키는 방식으로 물의 존재를 확인했다. 지름 20미터, 깊이 4미터의 큰 구덩이가 파인 충돌 부분의 사진을 판독한...
60년을 내다보는 인류의 달 탐험사에서 다음 목표는 달 기지 건설이다. 심우주 탐사의 새로운 전진기지 역할을 하게 될 달 기지 건설에 요즘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곳은 유럽우주국(ESA)이다. 유럽우주국은 향후 세워질 달 기지에 ‘문 빌리지’(Moon Village)라는 이름을 붙였다. ‘빌리지’(마을)라는 ...
9월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IFA 2017’의 화두는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이었다. 참가 업체들은 다양한 음성인식 기술을 이용한 인공지능 기기들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2020년까지 모든 가전제품에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을 적용하는 스마트홈 구상을 발표했다. 예컨대 냉장...
일론 머스크가 2003년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를 출범시키면서 내세운 명분은 화석연료 대신 친환경 에너지로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든다는 것이었다. 그러기 위해선 골프 카트 수준의 전기차가 아니라 기존 엔진차량과 주행거리, 속도 등에서 충분히 겨룰 만한 전기차를 만드는 것이 필수적이었다. 10여년이 지난 지...
태양광 발전의 성장은 지구촌 에너지 시스템에서 두마리 토끼를 잡는 것과 같다. 하나는 화석연료를 퇴출시켜 온실가스 배출을 억제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핵발전의 치명적인 방사선 위험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태양광 발전 붐이 일고 있다. 2017년은 태양광발전 역사에 새로운 분기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