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에는 다소 포근한 가운데 눈이 많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3일 발표한 ‘1개월 전망(12월21일~1월20일)’에서 “이달 하순에는 대륙 고기압의 세력이 약해지고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을 것”이라며 “전국 기온이 평년(영하 6도~영상 8도)보다 다소 높겠지만 저기압이 통과하면서 중부지방에 많...
11일 오전까지 전국에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0일 “고비사막과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이동하는 중”이라며 “11일 오전까지 전국이 황사 영향권에 들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서해안 지방에는 짙은 황사가 예상돼 외출 때 주의가 요구된다. 황사는 발원지인 중국 고비...
주유소에서 나는 악취로 지역주민이 피해를 입었다면 주유소가 이를 배상해야 한다는 결정이 나왔다.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29일 집 근처 주유소에서 나는 심한 냄새로 고통을 당하고 있다며 충남 천안에 사는 한 가족이 낸 분쟁조정 사건에서 주유소는 이 가족에게 570만원을 배상하라고 결정했다. 환경분쟁조정...
“강바닥 불안·전구간 수질악화”일부 교수들, 설계변경 등 제안 한국수자원학회, 물환경학회 등 ‘4대강 사업’에 대해 뚜렷한 견해를 표명하지 않았던 주류 학계에서도 4대강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29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두 학회의 공동 심포지엄에서 일부 교수들은 4대강 사...
‘4대강 사업’ 공사 탓에 발생하는 온실가스가 우리나라 전체 수송부문의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의 3%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환경단체 ‘환경과공해연구회’는 25일 “4대강 사업에 따른 오염물질 발생량을 산정해보니, 온실가스의 경우 도로·선박 등 수송부문에서 발생하는 연간 배출량의 3%에 해당하는 양이...
올겨울은 춥고 포근한 날씨가 반복되는 가운데 한파가 잦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3일 발표한 ‘겨울철 기상 전망’에서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평균기온과 강수량이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적겠지만, 한파가 자주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음달 평균기온은 평년(-5~9도)과 비슷하지만, 강수량은 평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