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사실상 이번주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7일부터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18일은 충청 이남 지방까지 확대됐다가 19일엔 전국적으로 비가 오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장맛비는 남부 일부 지방에선 20일까지, 제주에선 21일까지 이어지다가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 것으...
전국 300여개 공장에 ‘4대강 살리기’ 사업을 반대하는 내용의 펼침막이 내걸린다.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은 9일 “정부가 강행하는 4대강 사업에 반대하는 투쟁에 동참하기로 했다”며 “천주교가 각 성당에 4대강 반대 현수막을 내건 것처럼 금속노조도 260개 사업장의 공장 300여곳에 현수막을 걸고 조합원들에게...
이명박 대통령이 6·2 지방선거 패배에도 불구하고 ‘4대강 살리기’ 사업을 계속 추진할 방침인 가운데, 운하반대교수모임(교수모임)이 7일 민간이 참여하는 범국민협의체를 만들어 4대강 사업의 진로를 논의하자고 제안하는 등 시민사회 진영의 해법 모색이 본격화하고 있다. 교수모임은 이날 성명을 내어 “이번 선거...
이명박 대통령이 6·2 지방선거 패배에도 불구하고 ‘4대강 살리기’ 사업을 계속 추진할 방침인 가운데, ‘4대강사업 저지 범국민대책위원회’(4대강범대위) 등 시민사회 진영은 7일 민간이 참여하는 범국민협의체를 만들어 4대강 사업의 진로를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운하반대교수모임(교수모임)은 이날 성명을 내어 “이...
1일 아침 강원도 대관령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때아닌 ‘여름추위’가 찾아왔다. 기상청은 이날 “대관령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7도를 기록해 1971년 이 지역에서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후 가장 낮았다”고 밝혔다. 6월에 남한 지역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서리가 내린 것은 1978년 6월1일(...
정부가 최근 여의도와 한강수역 일대에 ‘서울항’이라는 이름의 국제무역항을 세우기로 결정한 것으로 30일 뒤늦게 확인됐다. ‘4대강 살리기’ 사업 반대단체들과 한명숙·노회찬 등 야권 서울시장 후보들은 “한강운하를 통해 한강변 막개발을 본격 착수하겠다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정부는 지난 25일 국무회의...
5월이 코앞인데도 낮 기온이 10도를 한참 밑돌고, 일부 지방엔 눈이 내리는 등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겨울 한파를 몰고 왔던 찬 성질의 대륙 고기압이 아직도 맹위를 떨치고 있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28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이날 4월 하순(21~30일) 날씨로는 기상관측 사상 가장 ...
올해 봄 일조량이 40년 만에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현상은 다음달 상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농작물 피해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7일 “올해 3월 상순부터 4월 중순까지 전국 평균 일조시간이 평년의 73%에 불과한 247.1시간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비가 내린 날도 많아져 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