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사업’ 반대운동이 ‘4대강 되찾기’ 운동으로 바뀐다. 4대강에 들어서는 보 16곳의 공정률이 70%에 이르는 등 사실상 사업이 완공 단계에 이르렀다는 판단에서다. 환경·시민단체가 모인 ‘4대강 사업 저지를 위한 범국민대책위’와 천주교·기독교·불교·원불교 등 4대 종단, 운하반대전국교수모임, 민주당 등 야 4...
슬레이트 지붕의 처마 밑에 매달린 고드름에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들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24일 “서울·인천의 학교와 주택 등 4곳의 슬레이트 지붕에서 6개의 고드름 시료를 채취해 분석했더니, 백석면이 최고 15%까지 검출되는 등 모든 시료에서 석면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조사 ...
국내시장에서 연간 판매량이 4500대를 밑도는 자동차업체한테는 2015년까지 연비·온실가스 기준이 한시적으로 완화된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에서 미국 쪽 요구사항을 반영한 조처다. 환경부는 23일 ‘자동차 평균 에너지소비효율·온실가스배출허용 기준 및 적용·관리에 관한 고시’를 발표했다. 내용을 보...
전국 국립공원의 해수욕장 명칭이 ‘해변’으로 바뀐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19일 “한려해상·다도해·태안해안·변산반도 국립공원 74개 해수욕장을 이번 여름부터 해변으로 바꿔 부른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해수욕장은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는 모래갯벌로, 여름에 물놀이만을 위한 장소라는 인식이 강했다”...
커피전문점 스타벅스가 앞으로 매장 안에서 일회용 컵을 쓰지 않기로 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와 환경부는 18일 서울 강남구 스타벅스 삼성역 네거리점에서 ‘일회용 컵 없는 매장’ 전환 선포식을 열고 이런 방침을 밝혔다. 앞으로 스타벅스는 매장 안에서 일회용 컵 대신 머그컵이나 유리컵에 커피와 음료수 등...
14일 오전까지 중부지방에 눈이 내린 뒤 기온이 급락하면서 주말엔 올겨울 최대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3일 “북한지방을 지나가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이날 밤부터 14일 오전까지 중부지방에 눈이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14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서울·경기·강원 영서·서해5도 1~5㎝ △충청 북부 1~3...
생활소음과 진동으로 피해를 입은 환경분쟁조정 신청자에게 지급되는 배상액이 올해부터 30% 오른다.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6일 이런 내용으로 ‘환경피해 배상액 산정기준’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음이나 진동이 기준보다 5~10dB(데시벨) 초과하고 피해기간이 1달 이내이면, 소음피해 배상액이 현행 17...
온실가스 배출량이 적은 차량으로 국산차에서는 기아자동차의 포르테 1.6 엘피아이(LPI) 하이브리드가, 수입차에서는 도요타의 프리우스 하이브리드가 꼽혔다. 환경부는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342종의 차량(국산 121종·수입 221종)을 대상으로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조사한 결과, 엔진과 전기모터를 ...
정부가 공공장소에서 열리는 집회·시위·행사 때 집회 등을 주최한 단체가 쓰레기를 치우도록 하는 지침을 마련했다. 환경부는 5일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하는 ‘쓰레기 수수료 종량제 시행지침’을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보냈다고 밝혔다. 현행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은 집회를 열려면 주최 쪽이 사전에 경찰에 신...
한파가 열흘 넘게 계속되고 있다. 6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는 등 추위가 다시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기상청은 5일 “북서쪽에서 확장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6일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겠다”며 “찬 바람이 불어 체감기온은 더 내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6일 밤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