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새누리당,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는 16일 3차 대선 후보 텔레비전 토론에서 저출산·고령화·의료비 등 사회복지 분야의 쟁점을 두고 날카롭게 부딪쳤다. 의료복지 재원과 관련해선 문 후보가 공세를 폈다. 문 후보는 “박 후보는 4대 중증 질환을 국가가 책임지겠다면서 연간 1조5000억원의 재정 소요를...
대선이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여야가 서로 자신들이 유리하다는 판세 분석을 내놓고 있다. 새누리당은 주말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박근혜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4%포인트 안팎 정도로 우위에 있다고 보고 있다. 권영진 종합상황실 단장은 10일 “현재 여론조사로는 박 후보가 조금 앞서가고 있지만, 낙...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 쪽이 28일 ‘정권교체론’에 불을 댕겼다. 이명박 정부의 실정과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공동책임론을 부각시켜, 박 후보와의 대립각을 한층 선명하게 드러내고, (여론조사로 볼 때) 정권교체를 바라는 60% 국민들의 지지를 끌어내겠다는 것이다. 문 후보 캠프의 홍영표 캠프 종합상황실...
야권 후보 단일화 협의를 진행중인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의 텔레비전 토론이 21일 밤 10시에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문 후보 쪽 박영선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안 후보 쪽 하승창 대외협력실장을 각각 팀장으로 한 양쪽 단일화 실무협의팀은 19일 서울 모처에서 만나 비공개 협의를 벌인 ...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가 16일 강하게 반격했다. 안철수 후보 쪽이 야권 후보 단일화 협상을 중단하며 제기해온 문제들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안 후보가 에둘러 요구한 ‘이해찬-박지원’ 민주당 지도부 퇴진에 대해서도 “우리에게 맡겨줘야 할 부분”이라며 사실상 거부했다. 오전까지만 해도 당 분위기는 안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