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노 책임론’을 둘러싼 민주통합당 내부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친노’ 인사들은 ‘친노가 계파로서 존재하지 않는다’고 항변하고 있지만, 비주류 쪽은 ‘친노가 없다는 건 강변’이라고 반박했다. 박범계 의원은 15일 <와이티엔>(YTN) 라디오에 나와 “친노계라는 것은 계파로서 존재한다고 보지 않는다”며 계...
‘문재인 전 후보가 당의 혁신을 이끌어 줬으면 좋겠다.’ 9일 선출된 문희상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런 취지의 발언을 해, 문재인 전 후보의 정치일선 조기 등판 가능성을 두고 당내 논란이 일었다. 문 비대위원장은 당무위-의원총회 연석회의에서 비대위원장에 선출된 뒤 인사말을 통해 ‘문 전 후보는 대선 패...
9일 민주통합당 비대위원장 선출과 관련해, 범주류 소장파 성향의 초·재선 그룹 일부가 ‘박영선 카드’를 강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혁신형 비대위를 강조하며 경선 불사 의지까지 비쳐, 중진·원로 그룹 중심의 ‘조기 전대-관리형 비대위원장 추대’ 흐름과 팽팽하게 맞서는 모양새다. 재선의 우상호, 이인영, 김...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지명에 대해 야권이 지명 철회를 촉구하고 나서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이언주 민주통합당 원내대변인은 이동흡 후보자가 헌재 재판관 재직 시절 미네르바 사건, 친일재산 환수, 일본군 성노예와 원폭 피해자 배상청구권 문제 등에 대해 내린 의견을 열거...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30일 정부가 제출한 새해 예산안에서 2000억원 증가한 342조7000억원 규모(세출 기준) 예산안에 잠정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회의에서 이 예산안이 그대로 통과될 경우, 새해 예산안은 올해 예산안(325조4000억원)에 비해 17조3000억원, 5.3%가 늘어나게 된다. 국회 예산결산특위 간사인 ...
여 “박근혜 예산 관철”야 “일방통행 안된다” 새누리당이 ‘박근혜 예산’ 증액을 추진하자, 민주당은 ‘일방통행 저지’를 선언했다. 여당은 27일께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이지만 진통이 예상된다. 새누리당은 대선 승리 여세를 몰아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공약 이행 발판을 만들겠다는 기세다. 반면, 민주...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의 대선 패배 뒤 민주통합당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지 주목받고 있다. 민주당은 이번 패배로 두번 연속 정권 창출에 실패했다. 민주당은 대선 기간 ‘새정치’ 실현을 내걸고 각종 개혁 과제들을 제시했음에도 국민의 신임을 얻는 데 실패했다. 초고강도 쇄신 요구가 안팎에서 불붙게 될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