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은 7일 새누리당의 색깔공세를 ‘박정희·전두환 시대 회귀’로 규정하고 반격에 나섰다.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지금 박정희·전두환 시대로 완전히 회귀한 것 같다”며 “해방 이후 모든 정권들이 소위 색깔론으로 국민을 지배하려고 노력했지만 우리 국민은 여기에 한번도 동의하지 않고...
한국노총(위원장 이용득)이 5일 민주통합당 당대표 경선에서 김한길 후보를 지지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전체 정책대의원 2600여명 가운데 2000명이 소속된 한국노총의 지지로, 김 후보가 이해찬 후보와의 양강 대결에서 한층 유리한 구도를 점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한국노총 내 최대 지분을 지닌 금융노조 쪽이...
정세균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29일 “12월 대선승리를 위해 민주당은 ‘중도진보정당’으로 확실하게 환골탈태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고문은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민주당 정치개혁모임 주최 대선주자 토론회’에서 “민주당이 2009년 발표한 ‘뉴민주당 플랜’을 통해 중도개혁이라는 당의 노선을 중도진보로 바꾼...
포스코의 계열사인 포스텍이 부산저축은행에 500억원을 투자한 과정에 이상득 새누리당 의원이 개입했다는 의혹(<한겨레> 18일치 1·3면)과 관련해 박지원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원내대표)이 18일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광주 민주당 전남도당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포스텍...
손학규 민주통합당 전 대표가 5·18 광주 민주화운동 32주년을 하루 앞둔 17일 광주 전남대를 찾았다. 대선을 향한 첫 지방 공식행사처럼 보였다. 손 전 대표는 민주당의 6·9 전당대회가 끝나면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강연 주제는 ‘광주정신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길을 말한다’였다. 그는 자본주의 시장에서 ...
민주통합당은 16일 조직 설립 목적을 이명박 대통령 하명사건을 처리하기 위한 것으로 적시한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문건과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의 해명과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던 권재진 법무장관의 사퇴를 촉구했다. 새누리당은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통해 청와대와의 관련성을 밝히라는 논평을 냈다. 이상일...
민주통합당 소속 광역자치단체장 9명과 기초자치단체장 92명은 19일 관할 자치단체의 공공부문 비정규직을 2014년까지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결의했다. 비정규직 문제를 분명하게 해결하겠다는 의지라고 민주당은 설명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비상대책위원장)와 박원순 서울시장 등 민주당 소속 9개 광역자치단...
통합진보당 중앙위원회 폭력사태 다음날인 13일 진보적 성향인 각계 인사들의 반응은 ‘경악’과 ‘공황’이었다. 부정선거 의혹에서 시작된 사건이 폭력사태로 번지면서 진보세력 전체가 몰락하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권영길·천영세 전 대표 등 통합진보당과 직접 관련이 있는 인사들은 “지금 무슨 말을 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