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부터 19대 대통령 선거의 판세를 가늠할 수 없는 ‘암흑의 7일’이 시작된다. 공직선거법의 ‘여론조사 결과 공표 금지’ 조항(108조 1항)에 따라 3일부터 9일 투표마감 시각(오후 8시)까지 이 기간에 이뤄진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막바지에 들어선 대선이 ‘깜깜이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각 후보 캠...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쪽은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 배치 비용 재협상을 시사한 데 대해 “트럼프 정부는 재협상 대신 합의를 이행하라”고 밝혔다. 김근식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대변인은 1일 논평을 내어 “북핵위협과 안보위기에서 사드는 필요하다”면서도...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29일 소규모 농가에 농업직불금을 30% 추가 지급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한국형 가족농 보호대책을 발표했다. 안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어 “그동안 우리 농업정책은 대농 위주의 정부지원을 집중해왔고, 그 결과 농촌 소득격차가 11.7배에 이르는 등 농촌 지역의 양극화가 심각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 배치 비용 10억 달러를 한국이 부담해야 한다고 발언한 데 대해, 주요 대선 후보들은 “배치 비용은 미국 몫”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쪽과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사드 결정 과정의 결함을 들어 사드 배치 즉각 중단을 요구한 반...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쪽은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 배치 비용을 한국정부가 부담하라고 요구한 것에 대해 정부의 책임있는 답변을 요구했다. 손금주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내어 “사드 10억달러와 관련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지난 25일 텔레비전 토론에서 “동성애에 반대하십니까”라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의 거듭된 질문에 “반대하죠”라고 답했다. “좋아하지 않습니다”라고도 했다. 이런 태도는 5년 전의 ‘대통령 후보 문재인’과 확실히 달라진 것이다. 보수 기독교 표를 의식한 당 차원의 집권전략을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