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중 후속조처 가능성 커7.1 효과 부진 돌파구 절실새 경제개발 구상 분석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중국 방문을 두고, 북한이 또다른 개혁·개방 조처를 취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 위원장이 이번 방문에서 중국 남부 광둥성의 광저우·선전 등 ‘중국 경제발전의 성공모델 지역’을 집중적으로 시...
남쪽 출판사들이 북쪽 작가 34명한테 소설·동화 등 47편의 창작물에 대한 출판권을 넘겨받아 출판에 들어간다. 남쪽 출판사들이 출판을 하기 앞서 북쪽으로부터 출판권을 미리 양도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남쪽에서 나온 대부분의 북쪽 저작물은 북쪽의 사전 동의 없이 출간되었으며, 을 비롯한 소수의 ...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이번 중국 방문은 ‘허’를 찌르는 군사작전을 방불케했다. 2004년 방문 때에도 김정일 위원장은 베이징역에 내리는 대신, 베이징 근교의 시골역 퉁셴에 내려 차량으로 이동하는 방법을 택했다. 그러나 이번 방중에서는 김 위원장 일행의 행선지조차 제대로 파악되지 않았다. 그 이유는 두 가지 정...
지난해 남북간 항공기 운항이 처음으로 200회를 넘어섰으며, 선박 운항도 4500회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해 남북간 항공기 운항 횟수는 편도 기준으로 남에서 북으로 102회, 북에서 남으로 106회 등 모두 208회로 집계됐다. 남북간 항공기 운항은 남북정상회담으로 첫 직항로가 열린 2000...
북한이 최근 들어 중국과의 협력을 통해 정보기술(IT)분야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2000년대 초 한때 붐을 이루다 사그라들었던 남북간 정보기술 교류 양상과는 달리, 정보통신 사업 협력을 전담하는 기구를 중국에 설치하는 한편, 중국 정보통신 기업에 북한의 인력도 취업시키고 있다. 복수의 대북 소식통...
정부가 지난해 12월부터 개성 지역 주민들의 겨울철 난방을 돕기 위해 6만t에 이르는 석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는 3일 “개성공단 근로자의 생산성을 유지한다는 차원에서 2004년에 이어 지난해 12월부터 석탄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달 말에 석탄 수송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4년 겨울에...
정부가 이르면 2월부터 북한의 취약계층인 영유아 및 산모를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통일부 당국자는 2일 “세계보건기구(WHO)에 올해 1천만달러 규모의 대북 신탁기금을 설치해 북한의 영유아를 지원하기로 했다”며 “국회 보고 등을 거쳐 이르면 다음달쯤 세계보건기구와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라...
북한은 1일 등 세 신문 공동사설을 통해, 올해를 “사회주의 강성대국 건설에서 일대 비약을 일으켜 나가는 전면적 공세의 해”로 규정했다. 경제분야에선 농업을 주공전선으로 재설정했고, 선군정치를 근간으로 한 체제수호 의지도 변함이 없다. 그러나 지난해엔 언급하지 않았던 ‘우리식 사회주의’와 ‘세대교체’ 준비...
“음주 여부 확인안돼”…신병 인도받아 속초지청서 수사할 듯 금강산에서 현대아산 협력업체 직원이 교통사고를 내 북한 군인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지난 1998년 금강산 사업이 시작된 뒤 교통사고로 북쪽 인력이 사망한 것은 처음이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29일 “지난 27일 저녁 8시30분께 현대아트홈I...
“2000년 남북정상회담 추진 때 특사로 방북하기 전에 김대중 전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임무 세가지 가운데 하나는 김정일 위원장이 도대체 어떤 인물인지 파악하라는 것이었다.” 통일부 주관으로 ‘통일노력 60년 발간위원회’(위원장 강만길)가 29일 펴낸 라는 책에서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은 이렇게 회고했다. 임 전...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27일 노무현 대통령에게 장관직을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 장관은 27일 와의 송년 인터뷰에서 “오늘 오전 노무현 대통령과 조찬을 함께 하는 자리에서 사의를 표명했다”며 ”연말께 정식으로 사표를 제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개각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느냐는 질문에 “통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