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대 이동통신 회사 가운데 소비자 불만이 가장 많은 곳은 엘지유플러스(LGU+), 피해 구제에 가장 소극적인 곳은 에스케이텔레콤(SKT)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1~9월 접수된 이동전화 서비스 관련 소비자 피해 구제 신청 및 처리 내역을 분석해보니, 가입자 100만명당 피해구제 접수 건수에선 엘지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범국본)와 ‘인권단체연석회의’가 14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물대포를 사용한 경찰의 시위 진압을 규탄했다. 범국본과 인권단체연석회의는 “지난 10일 낮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한 ‘한-미 에프티에이 저지 범국민대회’ 도중 경찰이 직격...
일본의 한 시민단체가 일제강점기 10대 초반의 조선 여성들을 근로정신대로 강제동원한 ‘후지코시 강재공업㈜’을 전범기업 명단에 추가해 달라는 내용의 청원을 대한민국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23일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시민모임)과 ‘한·일 100년 평화시민네트워크’ 등의 말을 종합하면, 후...
“수배자 방 빼!”, “못 빼!” 최근 고려대에서는 때아닌 ‘수배자 동아리방 퇴거’ 논란이 일고 있다. “그동안 수배자들이 관행적으로 이용해 온 동아리방을 빼라”는 쪽과 “학우들을 대표해 투쟁을 하다 수배자 신세가 된 학생을 내모는 것은 가혹하다”는 쪽이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는 것이다. 지난 11일 교내 동아리...
푸르메재단이 서울 마포구청과 손잡고 국내 최초로 ‘어린이 재활병원’을 세운다. 푸르메재단은 28일 오전 마포구청 회의실에서 마포구와 ‘푸르메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병원 설립의 시동을 걸었다. 재단 쪽은 “이번에 건립되는 어린이 재활병원은 저소득층 장애 어린이들을 위한 공...
40대 조선족 남녀의 ‘삼각관계’가 끝내 살인을 불렀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15일 한국으로 귀화한 자신의 여자친구인 조선족 ㄱ(42·여)씨의 집에서 조선족 ㄴ(47·남)씨를 칼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또다른 조선족 ㄷ(48·남)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ㄷ씨는 지난 12일 새벽 1시께 여자친구 ㄱ씨 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