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 사무실에 들어가 자신의 공무원 시험 성적을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는 송아무개(26)씨가 2011학년도와 2012학년도 수학능력시험에서도 부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4일 훔친 공무원 신분증으로 정부종합청사 안에 있는 인사혁신처 사무실에 침입해 자신의 공무원 시험성적을 조...
서울 종로구 돈의문뉴타운 지역에서 자신의 가게가 철거 위기에 몰린 세입자가 분신을 시도했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위중한 상태다. 경찰과 돈의문 상가 세입자 대책위원회(세입자 대책위) 등의 말을 종합하면 12일 오후 1시20분께 돈의문 재개발지역에서 고아무개(67)씨가 자신이 운영했던 일식집에 대한 명도집행...
정부서울청사에 침입해 7급 공무원 시험 합격자 명단을 조작한 공무원 시험 준비생 송아무개(26)씨가 본 시험에 앞서 치러진 지역 선발 시험 문제지를 훔치기 위해 대학 교직원을 사칭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과 국무총리실은 행정자치부와 인사혁신처에 대해서도 전자식잠금장치(도어락) 옆에 적힌 비밀번호 삭제 등...
한 시민단체가 최근 경비원을 폭행해 논란이 일고있는 정우현 엠피케이그룹(미스터피자)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 단체는 반복되는 ‘갑질 논란’에 문제를 제기하며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도 같은 날 검찰에 고발했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5일 정 회장을 서울 서부지검에, 이 부회장을 서울 남부지검에 각각 폭...
“처음엔 호기심이었어요. ‘설마 정보·수사기관이 나처럼 평범한 사람의 통신자료까지 가져갔겠어’ 했죠.” 서울에서 공중보건의로 일하는 서아무개(34)씨는 지난달 21일 케이티(KT)가 보내온 ‘통신자료 제공 사실 확인서’를 받아들고 깜짝 놀랐다. 사실 확인서엔 지난해 4월24일 대전지방검찰청이 서씨의 통신자료를 받...
“수사하는 사람이 1만명이라면, (통신자료 요청) 사유를 적는 스타일도 1만개일 정도로 제 각각이에요. 통신자료제공요청서에 ‘수사’ 한 단어만 적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비교적 상세하게 법 조항을 적는 사람도 있어요. 통신자료를 내줄지 말지 우리가 일일이 사유를 심사할 수가 없어요. 솔직히 그저 기계적으로 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