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임병들에게 당한 가혹행위를 수첩에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던 육군 22사단 고필주 일병의 순직이 인정됐다. 국방부는 지난달 26일 육군 보통전공사상심사위원회를 열어 지난 7월 자살한 고필주(21) 일병의 죽음을 순직으로 인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방부는 “고 일병의 자살과 선임병의 가혹 행위 사이에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