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북미정상회담이 합의 없이 종료되면서,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재가동 등 남북경협 사업 재개를 기대해온 기업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금강산 관광을 주관해온 현대그룹 관계자는 28일 오후 <한겨레>와 통화에서 “할 말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