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9~11일 나흘 동안 직접 방한해 대한민국을 ‘불법조업국’(IUU:Illegal, Unreported, Unregulated)으로 최종 지정할 지 여부를 놓고 실사를 벌인다. 세자르 데벤 수산총국 수석자문관을 포함해 4명이 방한한다. 한국 쪽에서는 해양수산부 문해남 해양정책실장 등이 실사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유럽연합...
전국 3만6000개 농어촌마을 중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을 체계적으로 정비를 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5일부터 ‘농어촌마을 주거환경개선·리모델링 촉진을 위한 특별법’이 시행된다고 4일 밝혔다. 이 법은 지난해 6월 제정·공포된 이후 1년 동안의 유예기간 뒤 최근 규제 심사 및 국무회의 ...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으로 피해를 입은 고구마·감자·조·수수 등 식량작물 농가들이 정부로부터 처음으로 보상을 받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29일 서울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센터에서 회의를 열고 ‘자유무역협정 피해보전 직접지불금’ 제도를 이런 식량작물에도 발동하기로 한 것이다. 근거는 ‘자유무...
아프리카 소말리아 해적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청해부대 파견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해수부가 27일 발표한 ‘1분기 해적 피해 발생 동향보고’를 보면, 올해 1~3월 소말리아 해역에서의 해적 공격은 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건이 늘어났다. 그러나 이 지역에서 ...
농촌진흥청은 이화여자대학교 목동병원 연구팀과 임상시험을 한 결과 새싹보리가 중성지방 감소와 비만 억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건강한 성인 남성 62명을 가짜 약 섭취 위약군과 새싹보리(15~20㎝ 가량 자란 보리의 어린 잎) 추출물(400㎎ 캡슐, 1일 2회) 섭취군으로 나눠 16주 동안 실험한 ...
특정지역의 고령농이나 소농들이 50㏊ 이상 논에서 쌀을 공동 경작하는 ‘들녘경영체’가 생산비 절감 등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정부는 내년에도 50곳을 추가로 지정해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해주기로 하고 5월 말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 전체 벼 재배농가의 호당 재...
한국 원양어선이 올해 러시아의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잡을 수 있는 수 있는 명태 쿼터(4만톤)에 대한 입어료(조업대금)가 톤당 350달러로 결정됐다고 해양수산부가 13일 밝혔다. 애초 러시아가 주장하던 360달러에서 10달러 낮은 수준이다. 우리 어선의 러시아 해역 명태잡이는 이르면 이달 말 재개될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