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전어가 제철인 요즘, 어획량 급감으로 가격이 오르고 있다. 반면 사과·배 등 과일값은 폭락해 농민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28일 해양수산부 수산정보포털에 따르면, 지난 16~26일 전국 산지의 전어 위판(위탁판매) 물량은 5t 가량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2t)의 10분의 1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때문에 전국 산지...
내년부터 쌀 시장이 전면 개방되면서 외국 쌀이 밀려들어와 식량주권에 큰 위협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많다. 정부는 513%의 높은 관세가 붙어 40만8900t에 이르는 의무수입물량(MMA) 외에 추가로 외국 쌀이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하지만, 농민단체들의 반발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의 쌀자급...
내년 국내 쌀시장 전면개방을 앞두고 정부가 수입쌀에 적용할 관세율을 513%로 최종 확정했다. 이럴 경우 내년 수입쌀 예상 국내 도입 가격(2013년 평균가격 기준)은 가마(80㎏)당 27만7000원(타이산)에서 38만8000여원(미국산), 최대 52만2000여원(중국산)으로 추산됐다. 이는 지난해 국내 평균 산지쌀값(17만4000여원)...
513% 관세율로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들의 검증을 무난히 통과해 벼랑 끝에 선 국내 쌀시장을 보호할 수 있을까.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8일 쌀 관세율을 513%로 확정 발표한 뒤 이어진 질의응답 자리에서 “관세율을 결정하는 것은 우리 정부의 권한”이라면서도 “세계무역기구 회원국들의 검증을 받는 것...
기존 500t 이상의 연안여객선은 내년 7월부터 선박용 블랙박스(항해자료기록장치:VDR)를 의무적으로 탑재해야 한다. 그러나 앞으로 새로 만들거나 외국으로부터 도입하는 중고 연안여객선은 300t 이상일 경우 즉시 블랙박스를 장착해야 한다. 해양수산부는 11일 세월호 같은 대형참사 때 정확하고 과학적인 원인 분석...
낚시도구에 대한 규제도 바늘과 찌로 한정되는 등 완화된다. 해양수산부는 11일 ‘수중에 유실될 우려가 거의 없고 유해물질의 용출도 없는 낚싯대와 낚싯줄까지 규제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낚시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규제대상 낚시도구의 범위를 대폭 축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8월5일 입법예고된 ‘낚시 관리 ...
‘농산물 큐레이터’가 주체적인 역할을 하는 농산물 온라인 직거래 플랫폼이 이달 중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밝혔다. 서비스 이름은 ‘이웃농촌’(누리집 enongchon.com, 콜센터 1800-7488)이다. 큐레이터는 생산자가 이웃농촌에 등록한 상품을 자기만의 특색있는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소개해 구매로 ...
한국식품연구원(원장 권대영) 식품분석센터 하재호 박사 연구팀은 막걸리에서 항암·항종양 물질인 스콸렌(Squalene) 성분을 최초로 발견했다고 3일 밝혔다. 스콸렌은 주로 심해 상어의 간에서 발견되는데, 항암·항종양 및 항산화 효과를 가진 기능성 물질로 현재 전세계에서 건강기능성 식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연구...
세월호 참사 140일을 맞아 해양수산부가 ‘연안여객선 안전 혁신대책’을 내놨다. 앞으로는 수익이 나는 항로엔 선사의 경쟁을 유도하고, 적자가 나지만 도서민들의 생활에 긴요한 항로엔 공공선을 띄우는 등 ‘연안여객 운송사업 구조’를 획기적으로 바꾸겠다는 것이다. 지난해 말 현재 총 99개 항로 중 1개 선사가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