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역 일부 시장·군수들이 총선에 출마하려고 중도 사퇴하자 ‘출세’를 위해 ‘약속’을 깼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황주홍(59) 전남 강진군수는 9일 퇴임식을 열고 군수직을 사퇴한다. 황 군수는 2004년 11월 재보궐선거로 당선한 뒤 민선 4·5기 연임에 성공하며 7년2개월 동안 재임한 3선 단체장이다. 황 군수는 ...
광주 인화학교 졸업생들의 자립생활과 사회정착을 지원하는 ‘카페 홀더’ 사업이 추진된다. 인화학교성폭력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6일 “연말에 광주시 서구 마륵동 광주도시철도공사 건물 1층에 ‘카페 홀더’ 1호점을 여는 것을 시작으로 청각장애인들한테 일터를 제공하는 2호점, 3호점을 잇따라 개설할 예정”이라...
내년 예산 삭감에 반발한 일부 시민들이 광주시의회에서 농성을 벌이면서 예결위 진행이 세시간 남짓 중단됐다. 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5일 오전 10시 이병록 광주시 행정부시장의 예산안 설명을 들은 뒤 심사에 나설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 회의는 빛고을노인복지재단 자치위원 20여명이 심사장으로 몰려...
중학교 교사가 여중생이 수업을 방해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주먹을 휘두르는 일이 벌어졌다. 전남 구례교육지원청은 “50대 체육교사가 수업 도중 여중생의 얼굴과 몸통을 때려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혔다”며 “조사를 마치고 징계 절차를 밟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교육지원청 조사 결과, 구례의 ㄱ중학교 윤아무개(5...
광주 광산구가 지역 아파트 경비원의 최저임금을 보장하려는 자치공동체운동을 펼친다. 광산구는 23일 구청 상황실에서 관내 203개 아파트에 근무하는 경비원 786명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책개발·공동주택·주민자치 분야 공무원 7명과 공인노무사·노동운동가·여론조사자 등 전...
우석법인의 인가 취소를 이뤄낸 인화학교 성폭력 대책위원회가 천막농성을 해제하고 사회복지사업법을 공익적으로 개정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광주지역 31개 장애인·시민단체로 꾸려진 인화학교 성폭력 대책위원회는 21일 광주시 서구 광천동 광천터미널 앞에서 펼치던 천막농성을 48일 만에 해제했다. 대책...
광주하수처리장 총인처리시설 입찰비리 의혹을 둘러싼 책임론이 강운태 광주시장으로 번졌다. 광주시의회 진선기 의원은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총인처리시설 입찰의혹을 두고 녹취록까지 등장하면서 광주시 간부 공무원이 직위해제를 당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며 “이런 말썽을 빚은 책임을 지고 강운태 광주시...
광주시가, 공사를 하청해 달라고 업자한테 청탁을 하거나 서류를 멋대로 꾸며 공금을 빼돌리는 등 소속 공무원들의 비위사실이 잇따라 드러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광주시는 15일 검찰이 수사중인 980억원 규모의 광주하수처리장 총인시설공사 입찰 의혹과 관련해 반아무개(57·4급) 도시철도건설본부 기술...
14일로 예정됐던 사회복지법인 우석에 대한 설립인가 취소 확정통보가 연기됐다. 광주시는 14일 민·관이 공동으로 구성한 인화학교 성폭력 대책회의(위원장 이병록 광주시 행정부시장) 5차회의에서 사회복지법인 우석의 설립인가 취소 확정통보를 며칠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우석의 설립인가 취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