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교사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즐거울 수 있답니다.” 광주 광산구에서 4년째 보육교사로 일하고 있는 김진희(37)씨는 19일 동료들의 노동조건을 담담히 들려줬다. 김씨는 10년 전 한 민간시설에서 하루 11시간 일하고 70여만원을 받았다. 워낙 힘들어 결혼하면서 그만뒀다 다시 일하고 있다. 김씨는 “임금과 처우는 ...
디자인 도시를 지향하는 광주시에 흉물스러운 대형 구조물들이 잇따라 들어설 예정이어서 미관 훼손이 우려된다. 광주시 동구는 17일 옛 도심인 동구 충장로의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거리 위에 투명한 덮개로 씌우는 충장로 아케이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구는 2012~2015년 국비 등 291억원을 ...
광주의 한 아동양육시설에서 원생을 상대로 한 직원 가족의 성범죄와 원생 사이의 폭행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광주시 동구는 “ㅇ양육시설의 중학교 2학년 여학생 ㄱ아무개양이 지난달 13일 낮 12시10분께 시설에서 일하는 직원의 남편 ㄴ아무개(55)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할 뻔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16일 밝혔다. ...
“나눌수록 세상은 아름다워집니다.” 아름다운가게 광주전남본부는 22일 오전 11시~오후 5시 광주시 서구 치평동 광주시청 야외광장에서 시민 재활용 장터인 ‘빛고을 아름다운 세상’을 마련한다. 아름다운가게는 이날 재활용품을 팔아 난치병 어린이를 돕는 나눔장터를 비롯해 예술난장, 놀이마당, 재능기부 등 다...
광주 시민단체인 참여자치21은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광주시는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통합관제센터 사업자 선정 입찰 의혹에 대해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참여자치21은 “42억9천만원대의 시시티브이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에스케이(SK)텔레콤이 선정됐지만 입찰 과정에서 총체적 문제점이 드러...
광주시는 11~14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녹색 도시, 더 나은 도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도시환경협약의 이행’이라는 주제로 도시환경협약(UEA) 광주정상회의를 펼친다. 이 회의에서는 지구의 온난화를 막고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에너지·교통 등 분야별로 도시환경 평가지표를 개발하고, 도시간 탄...
광주시 학생인권조례가 전국에서 두번째로 제정됐다. 광주시의회는 5일 열린 본회의에서 찬성 17명, 반대 2명, 기권 2명으로 ‘광주시학생인권 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를 통과시켰다. 시의회는 “학생이 다른 학생의 인권을 침해하거나 교사 연구활동을 방해했을 때 학칙으로 학생인권을 제한할 수 있다”는 내용을...
무등산 정상이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다시 열린다. 광주시는 4일 “평소 시민출입이 통제되는 무등산 정상을 29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개방한다”고 밝혔다. 시는 “개방 구간은 서석대~부대 후문~인왕봉~지왕봉~부대 정문을 잇는 0.9㎞”라며 “풍광이 뛰어난 정상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