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궁금하다. 세상의 악의를 몰랐다면 우리는 행복했을까? 드라마 〈안녕하세요, 하느님〉의 답은 ‘사랑만 있다면’이다. 지난 28일 유쾌한 왈츠장면으로 막을 내린 이 드라마는 아이큐 70에서 아이큐 180이 된 사람의 이야기를 다룬 책 〈앨저넌에게 꽃을(Flowers for Algernon)〉을 원작으로 삼고 있다. 갑자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