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문학상을 받은 터키 작가 오르한 파묵(54)이 번역자 이난아씨를 통해 한국 독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보내왔다. 지난 12일 저녁(한국시각)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파묵은 18일자로 이씨에게 다음과 같은 짧은 전자편지를 보냈다. “한국의 독자들께…/한국은 동양의 모든 나라 중에서 제 작품이 가장 먼...
노벨상의 계절이 돌아왔다. 의학·물리·화학상이 이미 올해 수상자를 냈으며, 노벨상의 꽃으로 불리는 평화상과 문학상, 그리고 경제학상이 수상자 발표를 남겨 놓고 있다. 경제학상은 9일, 평화상은 13일 발표될 예정이지만, 문학상은 아직 발표 날짜를 정하지 못했다. 다른 분야와 달리 문학 부문 노벨상의 발표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