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비영리 민간단체가 한나라당의 사학법 무효투쟁 조직인 ‘사학법 무효 및 우리아이 지키기 운동본부’의 이름 사용 중단을 요청했다. ‘우리아이지키기시민연대’(대표 김영희)는 14일 “한나라당이 최근 ‘사학법 무효 및 우리아이 지키기 운동본부’라는 조직을 발족하면서, 우리아이지킴이운동이 마치 특정 정당의 운동...
2008년 호주제가 폐지된 뒤 시행할 새 신분등록제도로 법무부가 제시한 안이 개인정보 노출 정도와 국가의 개인정보 통제 권한을 이전보다 더 강화한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민주노동당과 한국여성민우회, 인권운동사랑방 등 18개 여성단체와 종교·인권단체의 협의체인 ‘목적별 신분등록법 제정을 위한 공동행동’(이하...
호주 출신 인신매매 전문 변호사 “인간의 삶은 불평등합니다. 더 나은 삶을 찾아 떠나는 일이 인간의 당연한 욕구인데도, 각국은 자본과 상품의 이동은 장려하면서 노동인력의 자유로운 이동은 막고 있죠. 이것이 인신매매를 부추기는 근본 원인입니다.” 인신매매범죄 분야의 국제적인 전문가 앤 겔리거가 여성가족...
여성단체들이 정부의 출산장려 위주 정책을 정면으로 문제삼고 나섰다.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의전화연합 등 34개 여성단체는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마련 중인 저출산 관련 대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단체들은 “출산은 의무가 아니라 개인의 선택”이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