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THAAD) 등 한반도 정세를 좌우하는 외교·안보 이슈를 놓고 미국과 중국의 신경전이 치열하다. 당장 미-중 정상회담(6~7일)에서 양국 정상이 어떤 결과를 내놓을지도 미지수지만,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5명은 한국의 발전을 위해선 미국과 손을 굳건히 잡는 것에서 답을 찾고 있었다. 사드 ...
한국과 미국, 일본 군 당국이 북한의 지난 5일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화상회의를 열었다. 국방부는 7일 “한·미·일 3국은 오늘 오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4월5일) 관련 회상회의를 개최하여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박철균 국방부 국제정책차장과 앤드류 윈터니츠 ...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오는 16~18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7일 펜스 부통령의 방한 일정을 밝히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방한하는 펜스 부통령과 면담 및 오찬 등 일정을 갖고 한?미 동맹, 북핵, 사드 등 한반도 관련 핵심 현안들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국 부통...
북핵 6자회담의 중국 쪽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오는 10~13일 방한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캠프의 관계자 등 정치권·재계·학계 인사들을 두루 접촉할 예정이다. 미·중 정상회담(6~7일) 직후이자 한국 대선을 앞둔 시점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배치...
부산 일본 총영사관 앞 소녀상에 항의의 뜻으로 일본으로 돌아갔다가 85일 만에 복귀한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비롯해 국방·통일 장관 면담을 일제히 요청했다. 5일 외교·국방·통일부 쪽 설명을 종합해보면, 나가미네 대사는 4~5일 이틀에 걸쳐 총리실과 외교부, 통일부, 국방...
북한이 5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쐈다. 지난 2월 발사했던 ‘북극성-2형’과 같은 미사일로 추정된다. 이번 주말로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을 겨냥한 시위의 성격도 있어 보인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늘 아침 6시42분께 북한이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며 “초기 분석 ...
북한이 5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쐈다. 지난 2월 발사했던 ‘북극성-2형’으로 추정된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늘 아침 6시42분께 북한이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며 “초기 분석 결과 KN-15 계열로 보인다”고 밝혔다. KN-15는 지난 2월12일 북한이 첫 선을 보인 북극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 <파이낸셜 타임스> 인터뷰에서 “중국이 북한(문제)을 해결하지 않으면 우리가 할 것”이라고 밝히자, 그 진의가 무엇인지, 또 중국은 어떻게 반응할지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6~7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을 압박할 목적...
일본 정부가 부산 소녀상 설치에 항의해 일시 귀국시킨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대사를 85일 만에 귀임시킨다고 발표했다. 일본은 그동안 부산 소녀상을 철거한다는 구체적 행동을 한국이 보이지 않으면 대사 귀임은 없다는 강경 자세를 고수하다 한국 정권 이행기를 맞아 갑자기 방향을 틀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