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업체들이 수거를 거부해 수도권 아파트에 쌓여 있는 폐비닐 등 재활용 쓰레기가 지방자치단체들이 직접 수거해 점차 치워지고 있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는 지자체의 소극적인 태도로 여전히 수거 재개가 불확실한 상황이다. 환경부가 10일 발표한 지자체별 수거 상황을 보면, 서울시의 경우 민간 수거업체...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불거진 분리수거 폐기물 수거거부 사태 해결을 위해 환경부가 2일 재활용 업체들의 폐기물 처리비 부담을 줄여주는 등의 대책을 내놨으나 근본적 해결책과는 거리가 있다는 지적이다. 환경부는 폐비닐과 폐플라스틱 등의 수거를 거부한 37개 업체를 포함한 수도권 48개 민간 폐기물 선별업체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