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은 후보 거짓경력 게재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새누리당 박상은 후보(인천 중·동·옹진)가 선거벽보·선거공보에 경력을 거짓 게재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런 내용의 공고문을 투표소마다 5장씩 붙였다.
선관위는 박 후보가 후보등록 공식서류와 선관위에 낸 선거벽보, 선거공보에 자신의 주요 경력으로 전 인천시 경제부시장이라고 적었지만 인천시 직제에는 경제 부시장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박 후보가 ‘정무부시장’을 ‘경제부시장’으로 거짓 게재한 것으로 결정했다.
선관위는 이런 내용을 선거 당일에도 투표소 입구에 추가 게시할 예정이다.
민주통합당 한광원 후보는 “당선을 위해서라면 경력마저 탈바꿈한다”며 “선거벽보에 거짓 경력을 게재한 박 후보는 당장 사퇴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먹거리 기본권 보장 정책협약
○…‘친환경 학교 급식을 위한 경기운동본부(경기운동본부·대표 구희현)’는 10일 경기도내 총선 후보자들을 상대로 국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한 정책 협약서를 제안한 결과, 민주통합당 32명, 통합진보당 7명, 진보신당 3명 등 모두 42명의 후보가 이에 참여했고 새누리당 후보는 참여자가 없었다고 밝혔다.
경기운동본부는 이번 정책 협약서에서 △보육부터 교육까지 친환경무상급식 실시 △학교 급식을 넘어 공공급식으로 확대 △국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 등 3대 목표와 민주적인 공공급식체계 구축과 친환경 무상급식의 확대 등 5대 과제를 제시하고 총선 후보들과 협약을 체결했다.
시흥시, 새누리 후보 고발
○…경기도 시흥시는 새누리당 시흥갑 함진규 후보와 같은 당 시흥을 김왕규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두 후보가 지난 2일 시청 후문 근처에서 ‘부도 직전 시흥시를 구하자’는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시흥시 재정상황에 대해 의도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두 후보의 이런 행위는 시 공무원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시의 대외적 신뢰도를 떨어뜨렸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2일 기자회견에서 ‘시흥시가 방만한 예산운용으로 심각한 재정위기를 겪고 있으며 군자지구 내 서울대 국제캠퍼스 유치에 적신호가 켜졌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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