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예고한 총파업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1일 보건의료노조에 속한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외래선별진료소에 의료진이 방역복을 벗어 폐기물 수거통에 넣고 있다. 연합뉴스
9월 첫날 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전국에서 1571명이 새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보단 소폭 감소했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통계 현황을 보면, 1일 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코로나19 새 확진자는 157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1603명보다 32명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1086명(69.1%), 비수도권에서 485명(30.9%)이 발생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498명, 경기 482명, 인천 106명, 부산 64명, 울산 39명, 경남 46명, 대구(오후 4시 기준) 59명, 경북 42명, 광주 35명, 전남(오후 5시30분 기준) 9명, 전북 10명, 제주 11명, 대전 47명, 세종 1명, 충남 78명, 충북 23명, 강원 21명 등이다.
한편, 코로나19 감염증이 다시 확산세를 보이는 가운데 ‘보건 의료 인력 확충’ 등을 요구하고 나선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2일 총파업을 예고해 방역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현재 보건복지부와 노조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최종 결렬될 경우 선별진료소 운영 등에 차질이 예상된다.
이정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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